사회
페이스북, 공유 안한 사진 노출 버그…최대 680만명 피해
입력 2018-12-15 15:4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페이스북에서 이용자가 공유하지 않은 사진이 노출되는 보안사고가 발생했다.
페이스북은 14일(현지시간) 사용자 수백만명의 비공개 게시물이 노출되는 버그를 확인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페이스북 이용자가 로그인 한 뒤 제3자 애플리케이션에 '사진 접근'을 허용한 경우, 공유하지도 않은 사진이 이들 애플리케이션에 노출됐다는 설명했다.
이번 버그로 피해를 입었을 수 있는 이용자는 최대 680만명에 이를 것으로 페이스북은 추산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왜 이런 문제를 뒤늦게 발표하느냐는 질문에 "버그로 인한 영향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해왔다. 이를 통해 적절한 개발자를 접촉했고, 버그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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