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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허지웅 악성림프종 투병 언급 “완치율 높다”
입력 2018-12-15 10: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연예가중계에서 허지웅의 악성림프종 완치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의 암투병 소식을 전했다.
허지웅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직접 알렸다.
허지웅이 투병 중인 악성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림프조직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돼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주로 림프구들이 모여 있는 림프절에서 발병하나 림프가 아닌 조직에도 발병한다.

‘연예가중계는 국립암센터 전문의의 자문을 구했다. 전문의는 악성림프종의 증상에 대해 열이 나고 체중이 감소하며 무기력해진다. 식은 땀이 나는 증세도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허지웅은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근육량이 늘지 않고, 식욕이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 무기력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전문의가 언급한 증상은 허지웅이 말한 증상과 일치했다.
전문의는 일반적으로 1,2기의 젊은 층에서는 완치 가능성이 높다”며 복합 항암치료를 하게 되는데 재발하지 않은 경우엔 완치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연예가중계는 혈액암 완치 판정을 받은 가수 진성도 찾았다. 진성은 혈액암은 완치가 없다. 평생 안고 갈 나의 친구라고 생각한다. 마음이 편안해지면 몸이 괜찮아질 수 있다. 노력 많이 하고 있다”고 건강한 근황을 알렸다.
한편, 허지웅은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한다. 허지웅이 출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 측은 녹화를 이미 마친 상태라 남은 방송에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wjlee@mkinternet.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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