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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세계배구 최강팀과 시즌 리그 첫 대결
입력 2018-12-15 10:29  | 수정 2018-12-15 11:22
김연경. 사진=엣자스바쉬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연경(30)이 세계프로배구 여자부 최강팀과 2018-19시즌 정규리그 첫 대결을 펼친다.
터키여자배구리그 대한민국 중계권자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10시 20분 산하 채널 스포티비(SPOTV) 및 온라인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김연경 소속팀 엣자스바쉬와 디펜딩 챔피언 바크프반크와의 경기를 무료 생중계한다.
유럽배구연맹(CEV) 리그 랭킹을 보면 터키는 1위에 올라있다. 김연경은 2011-12~2016-17시즌에 이어 2018년 터키 무대로 복귀했다.
한국 최고 스타 김연경이 7시즌째 활약하고 있음에도 아직 주요 팀 이름의 터키어 기반 한글 표기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은 아쉽다.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 터키어 시안에 따르면 김연경 현재 소속팀 Eczacıbaşı는 한국 방송에서 사용하는 엑자시바쉬가 아닌 ‘엣자스바쉬, 이번 상대 Vakıfbank는 바키프반크가 아닌 ‘바크프반크가 맞다.
바크프반크는 2013년 이후 4차례 터키리그 및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세계선수권을 3번 제패했다. 유럽배구연맹 챔피언스리그는 2011년부터 4회 우승이다.
김연경은 페네르바흐체 소속으로 2012년 챔피언스리그 및 2015·2017년 터키리그 정상을 경험했으나 바크프반크에 막혀 우승컵을 획득하지 못한 아픔도 부지기수다.
이번 시즌 엣자스바쉬에 입단한 김연경은 2018-19 터키 슈퍼컵에서 바크프반크와 맞붙어 2차례 서브에이스와 1번의 블로킹 등으로 10득점을 올려 트로피 획득에 이바지했다.
11월 15일 김연경은 친정팀 페네르바흐체와 적으로 재회하여 양 팀 최다인 17득점으로 엣자스바쉬의 터키리그 경기 승리에 공헌하기도 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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