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아파트 화재로 1명 숨져…광주시 포장지 공장에 큰불
입력 2018-12-15 08:40  | 수정 2018-12-15 10:38
【 앵커멘트 】
어젯(14일)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공장이 완전히 불에 타 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밤사이 수도권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아파트 베란다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14)밤 7시 50분쯤 서울 현저동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20대 남성 1명이 문이 잠긴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붉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7시 40분쯤에는 경기 광주시의 한 포장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자욱한 연기를 뚫고 소방대원들이 구조에 한창입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중곡동의 한 원단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를 피해 건물에 있던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에는 서울 행당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화면제공 : 서울 서대문소방서, 경기 광주소방서, 서울 광진소방서, 서울 성동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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