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찬바람에 욱신욱신...겨울철 관절 건강 지키기
입력 2018-12-14 16:09  | 수정 2018-12-14 16:29

본격적인 겨울철에 들어선 요즘, 눈이 내린 날 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뼈마디가 시리거나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데 날씨의 영향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부상 위험도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평소 관절 통증이 있다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한 관절 월동 준비가 필요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돼 작은 충격에도 큰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관절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시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담요 등으로 관절을 항상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워지면 활동량이 줄어들어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유연성이 떨어지므로 요가나 수영 등 관절에 부담이 없는 운동을 평소 꾸준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추위로 인해 두꺼운 옷을 입고 몸을 움츠리다 보면 경직되기 쉬운 어깨나 목, 팔 등은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평소 관절 건강에 도움을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관절에 좋은 기능성 원료 까마귀쪽나무열매 주정추출물은 제주도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까마귀쪽나무열매의 유효성분을 추출한 식물성 원료입니다. 고령의 나이에도 관절 건강을 지키며 물질을 할 수 있는 비법으로 알려졌으며 제주도 육상식물 최초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휴럼중앙연구소, 제주테크노파크에서는 공동으로 까마귀쪽나무열매 주정추출물에대한 실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관절통증과 관절경직도, 관절기능저하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험은 무릎관절에 불편을 호소하는 중년 이상의 성인 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그룹A는 까마귀쪽나무 열매 주정추출물 100mg, 그룹B는 200mg을 매일 12주 동안 섭취했습니다. 12주 후 관절 통증, 관절 경직도, 관절 기능, 골관절염지수 총 4가지 항목에 대한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관절 통증은 B그룹에서 50.5% 개선, 관절 경직도 56% 개선 등 4가지 항목 모두가 개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관절에 좋은 기능성 원료 중 보스웰리아는 본래 보스웰리아란 나무에서 추출한 수지(수액)를 말하는데, 이 수지가 굳어 고체가 되면 황금빛을 띠게 됩니다. 이러한 보스웰리아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보스웰리아는 실제 인체 시험적용 결과에서도 그 효능이 확인되었습니다. 성인 남녀 6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만 보스웰리아를 6개월간 섭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보스웰리아를 섭취한 그룹이 통증, 근육 결림, 활동장애 항목에서 증상이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6개월 섭취 후 1개월 섭취를 중단한 후에도 증상 개선이 유지됨도 시험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Indian J Phamacol 2007 vol 39)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은 뉴질랜드 해안가에 거주하는 마오리족의 관절 비결로 알려져있습니다.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EPA, DHA, DPA 등)이 독특하게 결합돼 염증 유발 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차단하는 항염 기능이 있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서정윤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