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 일반고 합격자 비율 소폭 하락 '50.5→49.3%'
입력 2018-12-14 09:27  | 수정 2018-12-21 10:05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합격자 비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서울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으로 2천359명,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I으로 164명 등 총 2천523명을 선발했다고 어제(13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합격자 2천572명보다 다소 줄어든 것입니다.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은 1천244명으로 전체의 49.3%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50.5%를 기록하며 절반을 넘겼지만, 올해는 다소 떨어진 모습입니다.

한편 지난해 3.1%를 기록했던 자공고는 3.9%, 5.7%였던 과학고는 6.5%로, 9.8%였던 영재고는 10.9%로 올랐습니다.


정원외 전형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은 합격자 164명 중 127명(77.4%)이 일반고에서 배출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시' 단위가 905명(36.2%)으로 합격자를 가장 많이 냈습니다. 이어 서울 840명(33.6%), '광역시' 631명(25.2%), '군' 127명(5.1%) 순이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합격생이 없었던 3개 군(경북 의성군·전남 구례군·충남 태안군)에서도 합격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은 17일부터 19일까지입니다. 미등록 인원이 있으면 21일 충원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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