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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갈매기 북상..전국 강한 비바람
입력 2008-07-19 09:15  | 수정 2008-07-19 09:15
이번 주말에는 바다나 물가 근처에 가셨다가는 아주 위험하겠습니다. 북상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지금 중서부 지역에서는 굵은 빗방울이 강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청과 전북 군산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중인데요. 특히 충남 공주와 연기, 청영군과 충북 청주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잠시후 10시 부터는 서울 경기와 경북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이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구역도 더 늘어나겠습니다. 또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하고 있으니까요. 이번 주말 특히 사고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태풍 진로도> 태풍이 중국을 지나면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와 모레인 월요일 사이에는 태풍이 군산 서쪽 태안반도 부근까지 올라오면서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내일 오후와 모레 사이 오늘보다 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레이더> 현재 비구름은 서울 경기 지역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충청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40mm가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우 경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서쪽에서 비구름이 계속 들어오면서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충청지역은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100mm 가량이 내렸는데요. 하지만 앞으로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 오늘과 내일 내릴 비의 양을 보면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지역이 최고 150mm로 가장 많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역이 30~80mm, 울릉도와 독도는 5~30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기온> 현재 기온 어제와 비슷합니다. 비는 내리지만 계속 후텁지근한데요.

최고> 낮기온은 서울이 26도, 전주 30도, 대구 32도로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 되겠지만 서울 경기지역은 비구름때문에 더위가 조금 주춤하겠습니다.

주간> 내일과 모레까지 비가 이어진 뒤에 모레인 월요일 부터 서서히 비가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현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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