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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부친 채무불이행 의혹…“확인 후 입장 표명”
입력 2018-12-14 04:33 
안재모 부친 채무불이행 의혹 사진=DB(안재모)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안재모 부친이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안재모 측이 이와 관련해 사실을 확인 중이다.

1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어머니가 1990년대 중반 안재모 아버지에게 약 3800만 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고, 법적 다툼까지 벌여 승소했지만 돈을 받을 수 없었다며 오랜 기간 금전적 피해로 인한 고통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공개한 판결문에 따르면 1995년 당시 안재모 아버지는 서울지방법원 의정부지원으로부터 피해자에게 대여원금 합계금 3870만 원 중 3850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배상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피해자 측은 1990년대 후반 안재모 측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다. 당시 안재모 측 관계자는 안재모도 아버지와 연락이 잘 되지 않는 상태다. 알아보고 연락 주겠다”고 했지만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

빚투 논란이 일은 후 이날 안재모 측은 (안재모 부친의 채무 불이행 의혹에 대해) 현재 확인 중에 있다.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재모는 ‘어른들은 몰라요(1996)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야인시대 ‘장사의 신 ‘왕과 여자 ‘전생에 웬수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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