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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추신수 이적설…TEX, ATL-NYM 트레이드 논의
입력 2018-12-13 17: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윈터미팅에서 꾸준히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윈터 미팅에서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는 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추신수(36)가 그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텍사스 담당기자 TR 설리번은 13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와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 컨트롤이 가능한 젊은 투수를 찾고 있고 두 팀은 외야수를 찾고 있다. 특히 뉴욕 메츠는 우타자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애틀랜타와 메츠 모두 텍사스와 트레이드하기 적합한 투수일 수 있다. 텍사스는 젊은 투수가 필요하고 애틀랜타는 닉 마카키스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애틀랜타 현지 언론 등은 트레이드 카드에 적합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추신수를 언급했다. 매체는 추신수는 지난 시즌 올스타전으로 뛰기도 했고, 그 자체로 단단한 선수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2013시즌을 마치고 7년 1억3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잔여 계약이 2년 4200만 달러로 줄어들면서 트레이드 대상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텍사스는 외야진에 추신수, 조이 갈로, 노마 마자라 등 좌타자가 많다. 애틀랜타는 단기 계약을 맺을 만한 외야수를 찾고 있다”고 설명하며 추신수가 트레이드에 적절한 카드임을 시사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148안타 21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트레이드 대상으로 끊임없이 입에 오르내리는 추신수의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지켜볼 일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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