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문화재단, 초·중교서 예술수업 진행할 `Teaching Artist` 140여명 모집
입력 2018-12-13 15:37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예술놀이LAB 활동현장 모습 [사진제공 =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서울 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할 '서울형 TA(Teaching Artist, 교육하는 예술가)' 140여명을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형 TA'는 심미적 예술체험을 기반으로 일상 속 미적체험을 실현하기 위해 연극, 시각예술, 무용, 음악, 문학, 철학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며 예술교육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예술가를 말한다. 서울문화재단이 개발한 통합예술교육과 인문예술교육을 특화해 학교교육의 창의적 변화를 지원하고, 학교 교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매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술수업을 진행한다.
선발된 예술가에게는 안정적인 활동 환경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 아카데미 과정 등을 통해 예술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내년에는 TA의 역량 강화 및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연구기간을 확대 운영하고, 자발적 연구개발의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어린이 TA ▲청소년 TA 두 분야다. 인문·예술 관련 대학 졸업자, 예술교육 현장 경험자, 예술 창작 경력자라면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TA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TA 모집과 관련해 상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2019 서울문화재단 어린이·청소년·서서울TA 공모 사업설명회'를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남산예술센터에서 개최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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