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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16강 제패 가능성 맨시티 1위-맨유 1% 대조적
입력 2018-12-13 14:31  | 수정 2018-12-13 16:29
챔스 16강 토너먼트 우승확률 1위 맨시티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과 공동 12위 맨유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2018-19 EPL 맨체스터 더비 시작에 앞서 인사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챔스 16강 대진 추첨이 18일(한국시간) 실시된다. 아직 매치업이 결정되진 않았지만, 전력만 놓고 보면 맨시티 정상 등극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로 연고지가 같은 맨유의 챔스 16강 토너먼트 우승 확률이 맨시티의 1/19 수준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13일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가 막을 내렸다. 챔스 16강 진출팀 그리고 유럽클럽대항전 2등급 대회인 유로파리그 32강 본선으로 향하는 8개 팀이 확정됐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하여 보도한 챔스 16강 토너먼트 단계별 확률을 보면 맨시티 대회 제패 가능성이 19%로 최고였다.

챔스 16강 토너먼트 단계별 확률


바이에른 뮌헨과 FC바르셀로나가 12%, 유벤투스·PSG·리버풀이 10%로 이번 시즌 챔스 16강 토너먼트 우승 후보 톱6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7%에 그쳐 이번 시즌 예전 같지 않음을 보여줬다. 아약스가 5%로 뒤를 이었고 손흥민(26)의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챔스 16강 토너먼트 정상 등극 확률 4%로 예상됐다.

도르트문트 챔스 16강 토너먼트 우승 가능성은 3%로 전망됐고 맨유는 포르투와 함께 1%에 머물렀다.

로마와 리옹 그리고 샬케는 챔스 16강 토너먼트 제패 확률이 1% 미만, 즉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전망이 나왔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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