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술 창조와 혁신이 '성장 열쇠'"
입력 2008-07-19 03:05  | 수정 2008-07-19 03:05
기술 하나로 세계 시장에 우뚝 선 기업들의 성공 비결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국내외 150여개 기업이 한 데 모여, 기술혁신 사례와 국가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전자업체부터 의료 제약회사까지.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를 이끄는 150여개 기업의 기술경영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기술경영인 하계 특별세미나에선 창조와 혁신을 통한 성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인터뷰 : 최재익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 "우리 기업들은 이제 중격 등 후발국의 추격때문에 과거처럼 모방, 추격형 기술 개발로는 생존할 수 없는 단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창조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자..."

목재회사에서 세계 1위의 항공기 제조업체로 변신한 보잉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친환경 공산품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 윌리엄 오벌린 / 보잉코리아 사장
- "우리의 새로운 여객기는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이다. 미래 항공업계의 화두는 승객을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송하는 일이 될 것이다."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 경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장대환 / mbn·매일경제 회장
- "한국이 1만 달러에서 2만 달러로 가는 동안 G7국가는 2만6천 달러에서 4만 달러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장대환 회장은 기술 혁신과 규제완화를 통해 국민소득 10만 달러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호진 / 기자
- "세미나 이틀째인 오늘(19일)은 IT통신업계의 영상통신 기술 진화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읽을 수 있는 강연이 이어집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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