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12월 임시국회 소집 추진…국민 어려움 해결해야"
입력 2018-12-13 11:16  | 수정 2018-12-13 11:19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사진=MBN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월 임시국회 소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한 국민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단위 기간 연장과 고용세습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며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에 대한 여야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12월 임시국회 소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농성 중인데 어떻게 해결점을 만들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기한 연장 문제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이른 시간 내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그제(11일) 3수 끝에 103표 중 68표를 얻어내며 원내지휘봉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원내대표 경선에서 68표 얻고 당선됐는데, 소위 친박(친박근혜) 출신 의원이 68명이나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특정 계파의 지원이 아닌 폭넓은 지지로 당선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많은 분이 우려하는데, 당 통합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화이불류(和而不流), 즉 화합을 이루되 함부로 휩쓸려가지 않으며 중심 잡고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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