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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후의 품격’ 최진혁, 장나라 배신하고 신성록 손잡았다 ‘충격 반전’
입력 2018-12-12 23:08  | 수정 2018-12-12 23:1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장나라를 배신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이혁(신성록 분)과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내연관계를 목격하고 반격에 나선 가운데, 믿었던 나왕식(최진혁 분)의 배신으로 충격에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써니는 나왕식의 안내로, 이혁과 민유라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이후 귀가 도중 한강에 투신하려는 여자를 나왕식(최진혁 분)과 함께 구해냈다. 하지만 여자는 "남편이 딴 여자랑 바람났다. 지금껏 날 속였다는데 살아서 뭐하냐"고 절규했다.
이에 오써니는 "당신이 잘못 본 걸 수도 있잖냐. 마누라 버리는 게 그렇게 쉽냐? 남편 진심 듣기 전엔 본 것도 못 본 거다. 사랑했으니까 믿어야 한다”면서 남편 확인하는 게 먼저”라고 위로했다.

한편 태후 강씨(신은경 분)가 호텔에 숨어 있는 이윤(오승윤 분)을 찾아냈다. 그는 왜 궁으로 바로 들어오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에 이윤은 소현황후의 기일은 잘 챙기고 계시냐”고 말을 돌렸다. 이후 이윤은 태후를 안심시키고 화장실에 가는 척하고 속옷 바람에 도망쳤다.
궁에 돌아온 오써니는 나를 엿 먹이려고 했던 게 분명했다”고 민유라에 분노를 표했다. 이때 나왕식이 황후전 앞에 라면을 놓고 사라졌다. 오써니는 나왕식의 응원 쪽지를 보고 웃었고 고마웠다. 내 편이 있다는 것이 외로가 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다음날 오써니는 이혁을 찾아 "간밤에 어디 계셨냐. 저를 속인 적 맹세코 없으시냐"고 진실을 물었다. 이에 이혁은 "화난 적은 있지만 황후를 미워한 적은 맹세코 없다"고 둘러댔다. 오써니는 이혁을 끌어안고 폐하를 믿었어야 의심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오써니는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에게 민유라의 해임권을 받아 민유라를 감옥에 가뒀다. 이어 오써니는 지금 이 순간, 민유라를 황실 수석 자리에서 해임한다”고 통쾌하게 복수했다. 그는 궁인들을 불러 대질한 뒤 황후에게 거짓된 정보로, 황제와 이간질한 죄, 궁인을 매수해 사익을 취한 죄, 모두를 물어 황실법에 따라 처벌한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혁은 태후 강씨가 이윤과 접촉한 사실을 알고 긴장했다. 이윤이 황제 자리를 위협한다고 여기기 때문. 이에 태후는 "황제 자리를 지키고 싶으면 선택하라. 황후냐. 민유라냐"고 압박했다. 이에 이혁이 "황후를 죽여 버릴 수도 있다"고 응수했지만, 태후는 "조심하라. 영리하지 않은 황후가 앞 뒤 안 가리고 소란 피운다면 폐하는 많은 걸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혁은 민유라가 감옥에 갇힌 사실을 알고 총까지 쏘고 빼냈다. 이어 그는 민유라에게 이윤의 등장으로 황제 자리가 위험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민유라가 태후 강씨가 주도한 황실 건설사업 비리를 빌미로 먼저 태후 자리부터 흔들라고 정보를 알렸다.
이에 이혁은 자신의 금고를 민유라에게 보여주며 무한 신뢰를 보였다. 민유라는 "황후마마가 무슨 말을 해도 저를 믿고 지켜주셔야 한다"고 부탁했고 이혁은 황후를 그냥 둬선 안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써니는 이혁이 민유라를 풀어준 소식을 알고 황제전을 찾았다. 오써니는 이혁과 민유라가 밀회하며 나누는 대화를 엿들었지만, 두 사람은 자리에 없었다. 이에 오써니가 나왕식에게 두 사람이 있는 곳에 데려다 달라고 해 호텔로 향했다.
하지만 오써니와 나왕식 앞에 기자들이 들이닥쳤고 두 사람을 내연관계로 몰았다. 이에 오써니는 나왕식에게 "사실이 아니라고 빨리 얘기하라"고 했지만, 나왕식은 "제발 그만 하시라. 전 폐하를 속일 수 없다. 더 다가오시면 이 자리에서 죽겠다"라고 말해 반전을 안겼다. 이는 이혁이 나왕식에게 황후를 죽이라는 계략으로 드러나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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