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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강지환 공명, 백진희 사이 두고 ‘팽팽한 신경전’
입력 2018-12-12 22:55 
‘죽어도 좋아’ 공명 강지환 사진=KBS2 ‘죽어도 좋아’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죽어도 좋아 강지환과 공명이 백진희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1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는 백진상(강지환 분), 강준호(공명 분)가 이루다(백진희 분)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준호는 백진상에 백팀장님 딱 거기까지만 하세요. 회사 일도, 이 대리(백진희 분)도. 팀장님 이렇게 좌충우돌하는 타입 아니지 않았나. 질서, 규칙, 원칙 지키는 거 좋아하고”라고 경고했다.

이에 백진상은 이전 같았으면 뭐라고 해도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이번 일로 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 누군가 충고해줘서”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자 강준호는 팀장님. 더 말 돌리지 말죠. 혹시 이 대리 좋아합니까?”라고 돌직구로 물었다.

백진상이 아니라는 듯 얼버무리자 강준호는 그럼 이대리 팀장님하고 수준이 안 맞다? 잘됐다. 나랑은 수준이 딱인데, 다행이네. 만약 팀장님이 루다 씨한테 고백이라고 했다가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절은 당연하고. 착한 루다 씨가 얼마나 곤란하겠나. 일도 잘 못할거다. 퇴사라도 하면 안 된다. 난 회사에서도 매일 보고 싶은데”라고 안심했다.

이어 이대리에 대해 전부다 알고 있다는데 적어도 사귀는 사이인데 팀장님보다 모르는 게 있을까요?”라며 자신만만했다.

이를 듣던 백진상은 글쎄요. 그게 착각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본부장이 모르는 이대리와 나와의 비밀이 있을 수도 있단 말입니다. 둘이 절대 말 안하기로 약속해서”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두 사람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나갔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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