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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 노리던 KB스타즈, KEB하나에 발목 잡혀 [WKBL]
입력 2018-12-12 22:03 
아쉬워하는 KB스타즈 선수들. 사진(부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가 4연승이 좌절되면서 단독 선두 기회를 놓쳤다.
KB스타즈는 1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가진 2018-19 WKBL KEB하나와 원정경기서 69-75로 졌다.
KEB하나의 파커 봉쇄에 실패했다. 파커는 3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고아라와 강이슬도 각각 13점과 12점으로 공격을 지원했다.
또한, KB스타즈는 외곽슛 성공률이 매우 떨어졌다. 3점슛을 29개나 시도했으나 림을 통과한 건 5개에 불과했다.
지난 9일 우리은행을 60-59로 꺾고 공동 선두에 올랐던 KB스타즈는 이날 승리 시 단독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패배로 2위로 내려앉았다. 시즌 성적은 9승 3패.
KEB하나(4승 8패)는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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