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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마이크로, 中 용강환보 그룹에 스마트 수질계측장비 납품
입력 2018-12-12 15:57 

매직마이크로는 중국 최대 환경업체 용강환보에 IoT(사물인터넷) 수질 분석 통합형 스마트 계측 장비(이하 수질계측기)를 납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용강환보그룹은 헤이룽장성에 소재한 준공기업으로, 중국 전역에 걸쳐 1만여개의 폐수처리장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지난 6월 매직마이크로와 폐수처리장 수질·대기환경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시공 및 유지보수에 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매직마이크로의 수질계측기는 일체형 다항목 측정기로 7가지의 항목을 한 대의 장비에서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비해 기존 장비는 각 장비마다 단일 항목만 측정 가능해 각 장비를 모두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IoT 중앙모니터링시스템 적용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관리자의 휴대폰으로도 실시간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 수질계측기의 납품 대당 가격은 약 1억원(중국돈 약67민위안)으로 테스트 완료 후, 초도물량으로 350여개의 중·대형급 폐수처리장에 납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질계측기 뿐만 아니라 포토닉스 칩이 탑재된 각종 스마트 환경 계측기 및 무인운용시스템 도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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