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겨울철 변비와 면역력 한번에 챙기는 ‘프로바이오틱스’
입력 2018-12-12 15:51  | 수정 2018-12-12 15:53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변비가 심해지거나 없던 변비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은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기온과 체온 저하로 인해 신체 기관이 위축되면서 대장의 운동 기능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실제 2015-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계절별 평균 변비 환자 수는 가을, 겨울에 8만 4,000여 명으로 봄, 여름보다 6,000~8,000여 명 더 많았습니다.

변비를 일으키는 장 기능 저하는 면역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장은 면역세포의 70% 이상을 생성하는 면역기관이기 때문에 장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은 곧 면역력 저하를 뜻하기도 합니다.

겨울철 변비를 예방하고 면역기능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체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장 건강 관리가 중요한데요. 장은 소화기관이면서 면역세포의 70% 이상을 생성하고 있어 장 건강을 통해 면역세포 활성화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먹는 음식에서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유산균이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김치와 요거트 등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은 산성도가 높은 위(胃)를 무사히 통과하고 담즙산엽에도 저항성을 보여 장에 안전하게 안착해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제때 식사를 챙겨먹지 못하거나 바쁜 현대인들의 경우 간편하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란 장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합니다. 장 건강의 핵심은 장내 세균의 균형에 의해 좌우되는데 현대인의 경우 과중한 업무와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를 5주 이상 꾸준히 섭취한다면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균인 ‘유익균이 증가하고 해를 끼치는 ‘유해균은 억제시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를 단독으로 섭취해서는 기대하는 효과를 보기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해야 유익균의 생육이나 활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구매 한다면 프리바이오틱스가 첨가돼 있거나 별도로 동봉된 신바이오틱스 포뮬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H사의 T제품은 엔테락(EnteLac) 코팅기술로 장액의 산도 pH 6.8에서만 용해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위산에서도 잘 견디며, 미국과 한국의 특허를 획득한 프리바이오틱스 KTG075가 함유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Y사의 제품은 듀라벡 코팅기술로 유산균이 위를 지날 때 사멸되지 않도록 하며 총 19종의 유산균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Y사의 N제품은 장용성 캡슐로 유산균이 안전하게 살아서 장까지 이동하며, 부원료로 사균체와 치커리뿌리추출분말 등의 식이섬유를 비롯해 3종의 소화효소를 함유한 것이 특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서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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