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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한지상 “유연석과 환상 호흡, 퍼즐 맞추듯이 맞춰간다”
입력 2018-12-12 15:05 
‘최파타’ 한지상, 유연석 사진=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최파타 한지상과 유연석이 재치 넘치는 입담과 찰떡 호흡으로 청취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열연 중인 한지상과 유연석이 12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게스트로 출연,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는 한편, DJ 최화정 또한 두 게스트의 출연작인 ‘젠틀맨스 가이드에 대한 기대를 표하기도 하며 1시간 내내 웃음 가득한 방송이 이어졌다.

한지상은 청취자의 요청에 따라 즉석에서 세 가지 캐릭터로 짧은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목사인 에제키엘 다이스퀴스, 소년 같은 성격의 헨리 다이스퀴스, 보디빌더인 ‘야채맨 바르톨로매오 다이스퀴스 소령까지 즉석에서 각 캐릭터에 맞는 목소리와 연기를 해 보이며 청취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지상씨는 상대 배우까지 빵빵 터지게 하는 것 같다”는 청취자의 의견에 유연석은 "맞는 말이다. 지난 첫 공연 때 저도 웃음이 빵 터질 뻔했을 정도"라며 한지상의 현실 유쾌함을 전달하는 한편, 무대에서도 환상적인 케미에 대한 비하인드도 이어졌다.

한지상은 둘 다 꼼꼼한 스타일이라, 제가 생각하는 작품의 MSG적인 웃긴 요소들을 얘기하면 연석 씨가 또 거기서 가지치기를해서 재미있는 것들을 제안하고 같이 퍼즐 맞추듯이 맞춰가게 된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무대가 완성되는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호흡을 자랑했다.

한지상의 명품 라이브도 이어졌다. 최화정의 즉석 요청으로 이루어진 퀸의 'love of my life' 라이브로 짧은 한 소절임에도 최화정의 감탄을 사는 것은 물론 청취자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 됐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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