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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곽동연·조보아와 본격 악연 시작 [M+TV인사이드]
입력 2018-12-12 14:46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곽동연 조보아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곽동연, 조보아의 악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잘못된 입시경쟁으로 질타를 받는 설송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를 잠재우기 위해 이사장(김여진 분)은 자신의 아들인 오세호(곽동연 분)를 새 이사장으로 취임시켰다.

설송고는 세호의 모교이자 복수와 좋지 않았던 기억으로 물들어 있던 곳이기에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이날 첫 등장한 곽동연은 과거 좋지 않았던 기억과 현재의 복잡한 상황을 안정적으로 풀어내기도 했다.

이사장으로 돌아온 세호는 이슈를 잠재우기 위해 9년 전 학교 폭력 가해자로 설송고를 졸업하지 못한 강복수(유승호 분)에게 재입학을 제안했다. 또한 손수정(조보아 분)에게 복수를 복학시키면 정교사로 채용하겠다고 제안해 복수의 마음을 자극했다.

세호는 복수를 친구라 하지만 둘 사이에 흐르는 냉담한 기운과 팽팽한 분위기는 시청자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과거와 사뭇 달라진 세호의 성향, 행동, 말투는 복수를 당황하게 만들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아직 과거 사건의 전말이 제대로 밝혀진 바는 없다. 하지만 곽동연과 유승호가 학교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란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하며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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