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피플·고려진공안전·비타민엔젤스, 양주시에 사랑전해
입력 2018-12-12 14:30 


지난 12월 8일(토) 양주시청 강당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 비타민엔젤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양주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연말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말 나눔 캠페인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의 대표적인 보건의료사업인 ‘사랑의 의료봉사로 시작되었으며, 전문 의료진 및 봉사자 약 40명이 양주시를 찾아 약 300명의 어르신들에게 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일반외과, 치과, 영양수액주사 처방 및 골밀도 초음파, 심전도검사, 혈액검사, X-ray 등의 무료진료를 제공했습니다.

이날 진료를 받은 한 독거노인은 얼마 전부터 무릎이 아팠지만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갈 엄두도 못 냈었는데, 양주까지 찾아준 의료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하며 의료팀에 따뜻한 마음에 감동해 무릎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이야기하며 활짝 웃어보였습니다.

한편 굿피플 사랑의의료봉사는 매주 45인승 대형버스를 이용하여 국내 의료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조손 가정,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노숙인들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의료봉사는 지금까지 총 1646회 의료봉사를 전개하였으며, 1,138,183명의 의료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사랑의 의료봉사가 진행된 이후에는 지난 11월 진행되었던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통해 완성된 CJ제일제당의 식료품 가득 담은 희망박스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희망박스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몸도 아프고 날씨도 추워져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했는데 굿피플에서 보내주신 식료품으로 이번 겨울을 거뜬히 보낼 수 있겠다”며 기뻐했습니다.

덧붙여 비타민 하나를 구매하면 비타민 하나가 소년소녀가정, 미혼모,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되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인 비타민엔젤스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비타민 400개를 나누었으며, 양주시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고려진공안전이 롯데제과 과자선물세트 400박스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사회적기업과 NGO의 협업이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었습니다. 한편 전달된 비타민과 과자선물세트는 양주시청을 통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날이 어두울수록 빛은 더 밝게 빛나고, 날이 추우면 추울수록 온기가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고려진공안전, 비타민엔젤스와 만들어낸 나눔의 온기가 양주시 구석구석까지 넓게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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