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리아, 가격 내렸던 `데리버거` 결국 300원 인상
입력 2018-12-12 14:24 
롯데리아 데리버거. [사진 출처 = 롯데지알에스]

롯데리아는 오는 13일부터 전체 운영 제품 중 버거 11종의 가격을 평균 2.2%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데리버거는 2000원에서 2300원으로, 클래식치즈버거는 4000원에서 42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데리버거는 지난해 11월 롯데리아가 2년 9개월 만의 대대적인 가격 인상과 함께 유일하게 내렸던 버거 품목이다. 당시 롯데리아는 데리버거의 가격을 2500원에서 2000원으로 내렸지만, 이번에 원가 압박 등에 따라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 기타 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며 "보다 개선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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