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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투수 앙헬 산체스와 120만 달러에 재계약
입력 2018-12-12 14:10 
SK 와이번스가 앙헬 산체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SK 와이번스가 투수 앙헬 산체스(29)와 재계약을 맺었다.
SK는 12일 앙헬 산체스와 총액 120만 달러(연봉 9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2018시즌 KBO 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해 8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9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7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2의 좋은 성적을 올리며 KBO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6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계약을 마친 산체스는 SK와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하게돼 너무 기쁘고 기대가 크다. 하루라도 빨리 선수단에 합류해서 올해 이뤘던 우승을 내년에도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인천의 팬들과 함께 할 2019시즌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체스는 2월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부터 SK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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