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타인 차 훔쳐 음주운전하다 사고 낸 포항시 공무원 적발
입력 2018-12-12 13:25  | 수정 2018-12-19 14:05

술에 취해 다른 사람의 차를 몰래 타고 가다가 사고를 낸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오늘(12일) 술에 취해 다른 사람의 차를 몰래 타고 가다가 사고를 낸 혐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로 포항시 공무원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1일) 오후 11시 35분쯤 포항 북구 창포동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시동이 걸린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인근 지역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나면서 음주운전과 차량 절도가 적발됐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가 나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만취한 상태여서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고 나중에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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