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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이민지, 암기 천재 자폐아 변신
입력 2018-12-12 13: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천재적인 암기력의 소유자 윤소미로 분할 배우 이민지의 연기 변신이 주목된다.
2019년 1월 7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에서 이민지(윤소미 역)의 첫 스틸을 공개, 박신양(조들호 역)과 함께 멋진 법정 콤비를 펼친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은 소시민을 대변했던 ‘시즌 1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무소불위의 거악에 맞서 싸우게 되는 과정을 담아내며 정의의 가치에 대한 더 크고 깊은 울림을 전할 드라마다. 여기에 이민지는 믿고 보는 두 연기 본좌 박신양, 고현정(이자경 역)과 함께 안방극장을 뜨겁게 물들일 또 한 명의 숨은 보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민지가 열연할 윤소미란 인물은 조들호의 초임 검사시절 함께 일했던 수사관 윤정건(주진모 분)의 고명딸로, 어린 시절부터 앓아 온 자폐증이 천재적인 암기력으로 발현된 인물이다. 온갖 법률을 모조리 외울 그의 특별한 능력은 조들호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멋진 케미를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민지의 화장기 없는 맑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청순한 외모와 특유의 수수한 분위기로 암기 천재 자폐아 윤소미 캐릭터에 점점 동화 되어가고 있다.
이민지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자폐 증상을 지닌 새내기 변호사의 성장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성 있는 마스크와 흡인력 있는 연기로 인상적인 행보를 펼쳐온 그는 윤소미란 캐릭터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눈빛과 섬세한 감정의 결로 존재감을 빛낼 전망이다.
명불허전 연기의 신(神) 박신양, 고현정을 비롯해 변희봉(국현일 역), 손병호(백도현 역), 조달환(안동출 역), 이미도(오정자 역) 등 화려한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 드러낼 이민지의 활약이 기대된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2019년 1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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