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은행, 웨스턴 유니온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12-12 11:18 

KEB하나은행은 세계 최대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과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웨스턴 유니온이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지급결제서비스 공급 협약'을 통해 향후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또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 및 전세계 송금지불시장 관련 정보공유와 글로벌사업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로써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웨스턴 유니온의 200여 개국 55만 가맹점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24시간 365일 간편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무계좌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이 일해서 번 돈을 본국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은행의 위상에 걸맞는 외국인 손님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