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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이혼고통 토로 “내게 닥친 시련 아트로 승화”
입력 2018-12-12 11:13 
낸시랭 이혼고통 사진=낸시랭 SNS
[MBN스타 신미래 기자] 낸시랭 이혼 고통을 토로하며, 개인전 개최를 알렸다.

11일 낸시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팝아티스트 낸시랭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그동안 너무나 힘든 고통의 시간들속에서... 제게 닥친 이 시련을 예술가로서 아트를 통한 작품들로 승화시키기 위해 그동안 밤샘작업을 하며 개인전 작품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3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 오셔서 작품 감상과 함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전시회 정보를 기재했다.

큐레이터 천재용의 말에 따르면 2018 낸시랭 개인전 ‘터부 요기리 헐리우드 러브는 ‘터부요기니라는 금지의 의미를 가진 터부(Taboo)와 요기니(Yogini,영적 수행을 하는 자)의 합성어를 창조하고 자신의 예술적 자아로 만들어 인간들의 꿈을 대신 이루어주고 신과 인간들 사이에 존재하는 영적인 메신저인 동시에 천사와 악마의 모습을 동시에 갖고 있는 '금기된' 존재를 다양한 방식으로 그리고 있다.


낸시랭은 작품을 통해 모든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자신을 희생하여 인간들의 꿈을 대신 이루어주고 죽고 부활을 하는 터부요기니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2018 낸시랭 개인전 ‘터부 요기니-헐리우드 러브(Nancy Lang Solo Exhibition Taboo Yogini- Hollywood Love)는 서울 강남구 갤러리오월에서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낸시랭은 왕진진과 이혼을 진행 중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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