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바른미래당, 손학규 따라 릴레이 단식 시작 "선거제 개혁 총력"
입력 2018-12-12 11:01  | 수정 2018-12-19 11:05

바른미래당은 선거제 개혁 합의를 촉구하며 7일째 단식농성 중인 손학규 대표와 함께 소속 의원들이 하루씩 릴레이 동조 단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선거제 개혁에 당의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가 기자들과 만나 밝혔습니다.

오늘(12일) 김관영 원내대표와 오신환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소속 의원들이 매일 두 명씩 순번을 정해 24시간 동안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오늘부터 매일 오전 11시에 국회 로텐더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제 개혁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오늘 오전 야 3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선거제 개혁 합의 도출을 위한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유 수석부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 개혁을 어떻게 할지, 언제까지 마무리할지 구체적으로 답해야 한다"며 "양당이 의총을 통해 각 당 결의를 모아와서 실천을 담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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