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내년 1월 중 선거제 개혁안 합의할 것"
입력 2018-12-12 11:01  | 수정 2018-12-19 11:05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중 선거제 개혁안에 합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회에서 농성 중인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결단' 요구에 따른 답변입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오늘(1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1월 중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제 개혁안에 합의하고 내년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여야가 논의해 온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의 기본 방향에 대해 동의한다"면서 "하루빨리 여야5당이 이 기본방향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정개특위에서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윤 사무총장은 여야 5당 합의를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의 입장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선거제 개혁을 위한 여야 논의가 재개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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