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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강경헌, god 노래 선곡 “박진영에 직접 디렉팅 받았다”
입력 2018-12-12 10:22 
‘불타는 청춘’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불타는 청춘이 침샘 폭발에 신명나는 김장 파티로 火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김장 50포기에 도전했다.

김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김광규와 이연수는 무채 썰기를, 최성국과 김부용은 마늘 찧기, 강경헌과 구본승은 양파와 배 갈기 등 일사천리로 김장 분업이 이루어졌다. 그 와중에 보니허니(구본승 강경헌) 커플은 재료가 너무 달다며 꿀제조 대화를 나눠 최성국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칼질의 달인 김광규는 신명나게 무채 썰기를 하다가 그만 칼날에 손가락을 베이는 사고가 발생,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빠른 지혈을 위해 병원을 찾은 김광규는 병원 직원들의 인증샷 촬영 주문에 ‘광스타 인기를 체감했다.


한편, 이 날 최고의 1분을 끌어낸 주인공은 god 노래에 뜻밖에 등장한 강경헌이 차지했다. 제작진은 김장 노동요로 청춘들의 히트곡을 하나씩 틀어줘 흥을 돋궜다. 이에 한정수는 안무 실력 발휘를 하고, 김부용은 22년 전 만찢남 시절의 꽃미남 사진이 공개됐다. 권민중의 댄스곡 ‘WOW가 소환되는가 하면, 양수경의 ‘외면으로 떼창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이때 갑자기 god 노래가 흘러나와 ‘누구의 곡이냐?며 궁금증이 폭발했다. 노래 중에 ‘걱정하지 않아라는 나레이션 목소리가 나오자 다들 주인공이 강경헌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 공기반 소리반 목소리라는 민중의 말에 강경헌은 그 분(박진영 분)께 직접 디렉팅을 받았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겨줬다. 이 장면은 9.1%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분당 시청률을 장식했다.

청춘들은 김장 50포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된장 수육과 갓 담근 김장 김치로 먹방 파티를 이어갔다. 김치에 부드러운 돼지고기 수육을 싸서 먹는 먹방 홀릭을 선보여 보는 이의 침샘을 자극했다.

다음 주에는 그동안 감춰왔던 최성국의 은밀한 이야기가 예고돼 궁금증을 안겨줬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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