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14일 분양
입력 2018-12-12 09:51 
판교퍼스트힐 푸르지오 투시도 [자료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오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39-3일대에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1·A2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74세대 규모다. 이 중 A1블록 529세대, A2블록 445세대로 나눠진다. 평균분양가는 3.3㎡당 21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5월이다.
총 92만 467㎡규모의 성남 대장지구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와 서판교IC 사이에 조성된다.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있어서 '미니 판교'로 불리며, 12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5800여 세대가 신규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장지구에서도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분당 및 판교신도시 접근성도 좋아 신도시내 백화점을 비롯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특히 2020년에는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 두 지역을 직선으로 잇는 서판교터널(서판교IC 연결)이 뚫릴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으며, 주변지역은 산과 남서울CC로 둘러싸여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주변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전용 84㎡A와 84㎡B는 4베이, 84㎡C는 3면 개방형 4베이 등이며 특히 84㎡PA는 펜트하우스 평면이다. 각 타입 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단지 지하주차장은 2.7m로 택배차량 접근이 쉽고 무인택배시스템, 셔틀버스 드롭존과 연계한 맘스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당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아파트 분양세대수가 400세대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다"며 "반면 분당신도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가 대부분이고, 제1판교테크노밸리 외 제2·3판교테크노벨리도 조성 중이어서 신규 물량 수요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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