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센, 클라우드 기반 `건설 ERP7` 솔루션 출시
입력 2018-12-12 08:28 

아이티센그룹 자회사 건설 ERP 전문기업 굿센은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소 건설사 특화 ERP솔루션 '건설 ERP7'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ERP7은 현장중심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관리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 건설사에서 최소 인력으로 현장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건설 전문 솔루션이다. 1인 현장관리를 비롯해 1일 손익관리, 실시간 공사진행 모니터링, 사후 정산관리, 자금청구서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중소규모 현장관리와 예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건설사에 최적화했다.
담당자 한 명이 복잡한 현장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출시된 ERP7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엑셀 기능을 웹 환경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소규모 현장 사용자의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관리자가 프로그램을 수정하지 않고,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사용자 관리 기능도 보강했다.
또 대형건설사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일투입관리는 현장에서 매일 발생하는 재료비, 노무비, 경비, 장비비, 유류비 등의 원가발생내역에 일 마감 및 본사승인 프로세스를 적용해 전 현장 실시간 일투입관리가 가능하다. 주요자재에 대한 수불현황관리도 기존의 복잡한 재고관리(청구·발주·입고·소비) 프로세스 대신 현장에서 운용가능한 직관적인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현장의 재고수불을 현실화했다.
굿센 관계자는 "주52시간 근무제 및 국민연금건강보험 적용기준일 변경 등 중소 규모 건설사가 선제적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수행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에서 회계기준, 관련 법령을 현장 단위에서 최소인원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건설사의 요청이 많았다"며 "당사는 국내 건설 도급순위 100위 안에 드는 건설사가 가장 많이 선택한 ERP전문기업으로 현재 약 40여 개 중견건설사에 ERP를 보급했으며, 매년 건설 현장에 최적화된 ERP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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