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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연장 접전 끝에 2연승…오리온, LG전 시즌 첫 승
입력 2018-12-11 22:36 
종료직전 박찬희의 슛에 전자랜드가 삼성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연장 승부 끝에 서울 삼성을 꺾고 2연승을 챙겼다.
전자랜드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80-79로 이겼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시즌 14승 8패를 기록하며 승률 0.636으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기디 팟츠가 22득점, 머피 할로웨이가 11득점 12리바운드, 정효근이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삼성은 시즌 5승 16패로 최하위. 유진 펠프스가 30득점 13리바운드, 문태영이 2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연장전서 뒷심에 밀렸다.
전반을 43-42로 팽팽하게 맞선 전자랜드와 삼성은 4쿼터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결국 74-74 동점을 기록해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차 연장에서 전자랜드는 78-79로 1점 뒤졌으나 박찬희가 4.4초를 남기고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양 오리온은 고양체육관에서 창원 LG를 만나 82-78로 이겼다. 8승 13패로 9위. 최진수가 2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대릴 먼로가 13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제이슨 시거스와 김강선이 각각 11득점, 10득점을 올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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