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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NC 다이노스 이적…야구팬 갑론을박 “예상밖의 선택?”
입력 2018-12-11 16:52  | 수정 2018-12-11 17:12
양의지 NC다이노스 이적 사진=MK스포츠
[MBN스타 대중문화부] 양의지의 NC 다이노스 이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양의지의 이번 선택을 두고 야구팬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11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FA 최대어 포수 양의지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와 양의지의 계약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이다. 계약금은 60억, 연봉 65억원으로 총액 125억원이다.

양의지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됐다.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감사드린다. 또한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두산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06년부터 두산 유니폼만 입었던 양의지는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끄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한 선수다. 무엇보다 두산이 4시즌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함에 있어 양의지의 역할이 매우 컸다.

FA에 나온 양의지를 붙잡기 위해 두산은 총력을 쏟았다. 그러던 중 뒤늦게 NC가 양의지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상황은 점점 변해갔다. 결국 양의지는 NC행을 택했다. 두산과 NC는 희비가 엇갈렸다.

이를 접한 야구팬들은 충격의 연속이구나” 돈앞에 의리는 없었다” 어제 시상식때 눈물이 이별 눈물이다” 프로는 돈이다. 돈 앞에 의리는 없는 거야.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 탄식할만도 하지 안그러냐” 의지야 잘하자” 역시 프로는 연봉과 실력이지” 올~~내년에는 9위 하겠는데” 옵션이 있다해도 두산에 남는게 좋았을건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NC는 12월 중 경남 창원에서 양의지 입단식을 연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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