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1%로 높여 잡았습니다.
하지만 정책의 우선순위는 인플레이션 방지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는 물가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제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의 결론입니다.
세계경제가 여전히 물가상승과 경기하강이 맞물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 사이먼 존슨 /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반투)
-"아마도 미국 경제는 다음 몇 분기 동안 침체 상태일 것입니다. 하지만 2009년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MF는 먼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의 2.6%에서 3.4%로 크게 높였습니다.
특히 신흥시장 국가들은 무려 9.1%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물가상승과 함께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다소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전망치는 기존의 3.7%에서 4.1%로, 내년도 3.8%에서 3.9%로 올렸습니다.
하지만 성장률이 높아진 이유는 경기가 좋아져서가 아니라, 지난해 성장률 둔화에 따른 '착시현상' 때문입니다.
그나마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하면, 전망치는 또 다시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IMF는 특히 성장률이 3% 아래로 떨어질 경우,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의 4.1%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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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책의 우선순위는 인플레이션 방지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는 물가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제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의 결론입니다.
세계경제가 여전히 물가상승과 경기하강이 맞물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 사이먼 존슨 /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반투)
-"아마도 미국 경제는 다음 몇 분기 동안 침체 상태일 것입니다. 하지만 2009년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MF는 먼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의 2.6%에서 3.4%로 크게 높였습니다.
특히 신흥시장 국가들은 무려 9.1%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물가상승과 함께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다소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전망치는 기존의 3.7%에서 4.1%로, 내년도 3.8%에서 3.9%로 올렸습니다.
하지만 성장률이 높아진 이유는 경기가 좋아져서가 아니라, 지난해 성장률 둔화에 따른 '착시현상' 때문입니다.
그나마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하면, 전망치는 또 다시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IMF는 특히 성장률이 3% 아래로 떨어질 경우,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의 4.1%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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