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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동화’ 1위 소감 “선뜻 응해준 아이유에게 감사”
입력 2018-12-11 15: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김동률이 신곡 ‘동화의 뜨거운 인기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김동률은 11일 페이스북에 지난 금요일 ‘동화 음원이 발표되었습니다. 공연 첫날이라 정신이 없어서, 그냥 크레딧 페이지와 MV 링크만 올리고 말았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첫 날 차트 1위도 하고 덕분에 2018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곡의 작업을 처음 시작한 것이 작년 봄이니 약 2년 만에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동률은 ‘동화가 있기 까지 많은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제일 먼저 아이유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선뜻 듀엣 제의에 응해준 아이유양에게 감사합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첫 쵤영 날, 노래 녹음을 했었는데 ‘캐릭터가 너무 우울해서 마음이 힘든데 밝은 노래를 녹음하고 나니 힘이 난다며 오히려 제게 고맙다고 했던 아이유 양의 말을 그땐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며 나중에 드라마를 보고 나니 무슨 말인지 너무 잘 알게 되었다. 한 마디를 하면 두 마디를 알아듣는 영민함과 예쁜 음색, 성실한 준비성으로 스텝들을 감동 시켰던 기억이 선합니다”라며 아이유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오케스트라 편곡을 함께한 이들부터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은 김영준 감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특히 총 6개월에 걸쳐서 뮤직 비디오를 완성했다는 김영준 감독에 대해 6개월 간 매일 너무 고생하셨다. 완성된 뮤비를 보고나니 음악과 딱 맞는 아름다운 작품이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김동률은 올 겨울, 이 노래로 조금이라도 더 따듯하게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라며 노래를 사랑하는 많은 음악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지난 7일 공개된 김동률의 신곡 ‘동화는 1월 발표한 '답장' 앨범의 연장 선상에서 세 번째로 공개되는 싱글 앨범으로 올겨울 김동률이 들려주는 어른을 위한 '동화'를 담은 곡. 특히 김동률과 아이유의 협업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듯한 아름다운 가사. 그리고 아이유의 청아한 음색과 김동률의 따뜻한 목소리의 하모니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발매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 현재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김동률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뉴스팜,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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