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향기 브랜드 레피소드, 바디제품 선보이며 입점매장 확대
입력 2018-12-11 13:49  | 수정 2018-12-11 17:24
레피소드의 신제품 바디로션과 바디워시 [사진제공 = 레피소드]

향기 전문 브랜드 레피소드가 드레스 퍼퓸에 이어 바디제품을 선보이며 입점 매장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레피소드는 지난 6일과 7일 롯데백화점 안산점 롭스 매장과 스타필드 하남 시코르 매장에 입점했다. 오는 19일에는 대구 동성로 시코르에 입점할 예정이며 21일에는 부산 서면 시코르에 입점된다.
레피소드는 '라이프스타일'과 '에피소드'의 합성어로, 삶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위트있게 표현하겠다는 브랜드의 목표를 담고있다. 지난 2016년 8월 브랜드 론칭 이후 입소문을 타며 시코르 전점, AK백화점 뷰티 편집숍 태그온뷰티 전점, 롯데백화점 온앤더 뷰티, 롭스 등 총 40여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자사몰, 29cm, W컨셉 ,SSG ,GS Shop, AK mall 등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근에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편집 매장 샵파트, 강릉 시마크 호텔 더스파샵에 입점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사진제공 = 레피소드]
주력 상품은 드레스 퍼퓸으로, 일반적인 향수와 달리 옷에 직접 뿌려 은은한 향기를 오래 즐길 수 있다. 제품의 이름도 '인 더 엘리베이터(In the elevator)' '히즈 낫 마인(Hes not mine)'등 일상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담아 표현했다. 가격은 100㎖에 3만원대 후반이다.
레피소드는 최근 드레스퍼퓸에 이어 바디 제품을 런칭했다. 바디로션과 바디워시 제품 역시 향수에 사용하는 높은 등급의 향료를 사용했다.
이지원 레피소드 대표는 "요즘 소비자들은 잘 알려진 브랜드보다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상품 위주로 쇼핑을 하기 때문에 레피소드와 같은 로컬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있다"고 말했다.
레피소드는 해외 진출도 계획 중이다. 이 대표는 "세포라 등 해외 뷰티업계에서도 입점 요청을 받고 있다"며 "내년에는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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