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G 릴 하이브리드, 12일부터 서울 편의점서 판매
입력 2018-12-11 13:30 
[사진제공 = KT&G]

KT&G(사장 백복인)는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를 오는 12일부터 서울지역 편의점 7800여곳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을 늘리고 찐 맛을 줄인 게 특징이다.
공식 출시일인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 서울 동대문, 인천 송도에 위치한 '릴 미니멀리움' 3곳에서 하루에 1500대가 판매됐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1만대 사전예약 판매도 조기 마무리됐다.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다. KT&G는 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5만명에게 3만3000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적용가는 7만7000원이다.

전용 스틱 '믹스(MIIX)'도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풍부한 맛의 '믹스 프레쏘(MIIX PRESSO)'와 두 가지 맛의 '믹스 믹스(MIIX MIX)', 시원한 맛의 '믹스 아이스(MIIX ICE)'로 구성됐다.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전용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이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가열식 전자담배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타입의 제품으로 출시 2주 만에 전용매장 3곳에서 6000대 이상 판매됐다"며 "구매를 희망하는 다른 지역 소비자들을 위해서 내년 1월 중 전국으로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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