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양의지(31)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포수 최고액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영입팀 NC다이노스 김택진(51) 구단주가 발표 전날 밤 쓴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는 게시물이 화제다.
NC다이노스는 11일 오전 두산베어스 양의지와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4년 합계 125억으로 포수 역대 1위는 물론이고 모든 포지션으로 범위를 넓혀도 사상 2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김택진 구단주는 다이노스 모기업 엔씨소프트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NC다이노스 갤러리에는 10일 오후 ‘김택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하나 올라왔다.
필명 ‘김택진은 NC다이노스 갤러리를 통해 양의지 선수 사왔습니다. 4년 125억 줬습니다.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썼다.
NC다이노스 양의지 영입이 공식발표되자 ‘4년 125억이라는 계약 세부 내용을 정확히 언급한 디시인사이드 ‘김택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슬며시 삭제됐다.
지워지기 전 필명 ‘김택진의 게시물은 사실이길 바라는 NC다이노스 팬들의 기원 섞인 댓글이 쇄도했다.
NC다이노스는 11일 오전 두산베어스 양의지와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4년 합계 125억으로 포수 역대 1위는 물론이고 모든 포지션으로 범위를 넓혀도 사상 2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김택진 구단주는 다이노스 모기업 엔씨소프트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NC다이노스 갤러리에는 10일 오후 ‘김택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하나 올라왔다.
필명 ‘김택진은 NC다이노스 갤러리를 통해 양의지 선수 사왔습니다. 4년 125억 줬습니다.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썼다.
NC다이노스 양의지 영입이 공식발표되자 ‘4년 125억이라는 계약 세부 내용을 정확히 언급한 디시인사이드 ‘김택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슬며시 삭제됐다.
지워지기 전 필명 ‘김택진의 게시물은 사실이길 바라는 NC다이노스 팬들의 기원 섞인 댓글이 쇄도했다.
양의지 NC다이노스 입단을 전날 밤 예견한 필명 ‘김택진이 작성한 ‘김택진입니다라는 게시물은 발표 당일 오전 10시 37분까지도 존재했다. (양의지 계약은 언론에 오전 10시 10분 통보) 사진=디시인사이드 NC다이노스 갤러리 화면
양의지 NC다이노스 입단이 공개되자 10일 오후 10시 46분이라는 범상치 않은 시점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작성했다는 이유 등이 더해지며 디시인사이드에 존재한 ‘김택진입니다라는 글이 정말로 구단주의 게시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