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반도건설,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서 453억원 규모 주상복합 시공 수주
입력 2018-12-11 10:45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상복합프로젝트 조감도 [사진제공: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부산 구포, 대구 국가산단, 성남 고등지구에 이어 최근 남양주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8일 열린 총회에서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상복합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총 도급금액은 약 453억원이다.
이로써 지금·도농2구역(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일대)은 향후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3층, 2개동 아파트 194세대,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으로 탈바꿈된다.
아파트는 최근 주택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전용 ▲47㎡ 49세대 ▲59㎡ 114세대 ▲67㎡ 31세대)고만 구성되며,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협업한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도 단지 내 조성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최고 33층의 고층 주상복합으로 '지금·도농 뉴타운'의 랜드마크 단지가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해 전국의 도시환경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재개발사업, 지역주택조합사업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