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대통령, 세종서 부처 업무보고 시작…교육·노동부 방문
입력 2018-12-11 09:49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 발언하는 문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년도 업무보고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을 시작으로 다음주에는 5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나머지 부처는 내년 1월에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우선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사람 중심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부의 업무보고를 듣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보고 이후 '교육부 혁신과 교육신뢰도 제고',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평등한 출발선 보장'이라는 주제의 토론이 이어진다.
국무회의 입장하는 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특히 업무보고 후 유아교육정책과를 격려 방문한다.
오후 4시부터는 '포용적 노동시장, 사람 중심 일자리'라는 슬로건으로 고용노동부 업무보고가 이뤄진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의 보고 후에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 안전망 혁신', '노동시간 단축, 일터와 삶의 변화'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이후 문 대통령은 노동시간 단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노동시간 단축·최저임금 인상 등과 관련한 정책업무를 총괄하는 근로기준정책과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업무보고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문 대통령이 세종시에서 국무회의를 여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회의는 세종시와 서울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열린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직후에는 유 사회부총리, 이 고용노동부 장관, 임 비서실장, 김 정책실장 등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