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안 화력발전소서 컨베이어벨트에 끼인 2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12-11 09:48  | 수정 2018-12-18 10:05

태안의 한 화력 발전소에서 20대 A 씨가 연료공급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3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 9·10호기 발전소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24세 A 씨가 연료공급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졌습니다.

이를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설비 운용팀인 A 씨는 어제(10일) 오후 6시쯤 출근해 컨베이어를 점검했으며 오후 10시 이후 연락이 끊겨 동료들을 찾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현장 근무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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