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첫 국가안전보장 회의 개최
입력 2008-07-18 08:05  | 수정 2008-07-18 10:13
이명박 대통령은 잠시 전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를 소집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NSC 에서는 최근 외교 안보 현안이 모두 다뤄질 예정이죠 ?

네, 이명박 대통령은 잠시 전 아침 7시 30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를 열고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왜곡 기도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 들어 국가 안전보장 회의가 개최된 것은 처음으로 이 대통령이 이 두가지 사안을 얼마만큼 심각하게 인식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NSC에서는 금강산 관광객 총격 사망사건과 일본의 중등교과서 해설서 독도 영유
권 명기 강행으로 남북과 한일관계가 각각 최악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과 일본에서 악재가 동시에 터지면서 우리의 외교안보 정책이 큰 고비를 맞고 있다"면서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재점검하고 금강산 민간인 총격사망 사건과 독도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는 헌법에 명시된 최고의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총리와 외교통
상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합니다.

한편 과거 참여정부에서는 국가안전보장회의가 8차례 열렸으며 지난 8월 8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 문제에 따른 회의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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