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진부역에서 강릉역 구간 KTX 노선의 복구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한파 때문"이라는 코레일 사장의 어설픈 발언에다, 사고가 터질 때마다 되풀이되는 사과만으로는 안심이 되지 않는 거죠.
김민수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 기자 】
KTX 강릉선 구간 운행을 재개한 당일 진부역 전광판에 사과 문구가 나옵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 인터뷰 : 진부역 인근 주민
- "불안하고 그러면 안 탈 거 아닙니까.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셔야 되고…."
진부역에서 손님을 태우는 택시 기사들은 KTX 사고로 인한 승객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고 전합니다.
▶ 인터뷰 : 택시 기사
- "다 짜증 난다 그러지. 반응이라는 게 짜증 나고, 힘들고, 피곤하고…."
사고 복구 구간에선 열차가 시속 30km로 천천히 움직이면서 도착 시각이 늦어지기 일쑤입니다.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코레일은 KTX 경강선 정상운행을 발표했지만, 제가 진부역에서 타고 온 이 열차도 예정보다 6분이나 늦게 이곳 강릉역으로 도착했습니다."
최근 3주간 11건의 열차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사과만 6번 반복한 코레일.
우여곡절 끝에 운행은 재개됐지만, 이용객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김근목 VJ
영상편집 : 서정혁
진부역에서 강릉역 구간 KTX 노선의 복구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한파 때문"이라는 코레일 사장의 어설픈 발언에다, 사고가 터질 때마다 되풀이되는 사과만으로는 안심이 되지 않는 거죠.
김민수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 기자 】
KTX 강릉선 구간 운행을 재개한 당일 진부역 전광판에 사과 문구가 나옵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 인터뷰 : 진부역 인근 주민
- "불안하고 그러면 안 탈 거 아닙니까.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셔야 되고…."
진부역에서 손님을 태우는 택시 기사들은 KTX 사고로 인한 승객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고 전합니다.
▶ 인터뷰 : 택시 기사
- "다 짜증 난다 그러지. 반응이라는 게 짜증 나고, 힘들고, 피곤하고…."
사고 복구 구간에선 열차가 시속 30km로 천천히 움직이면서 도착 시각이 늦어지기 일쑤입니다.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코레일은 KTX 경강선 정상운행을 발표했지만, 제가 진부역에서 타고 온 이 열차도 예정보다 6분이나 늦게 이곳 강릉역으로 도착했습니다."
최근 3주간 11건의 열차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사과만 6번 반복한 코레일.
우여곡절 끝에 운행은 재개됐지만, 이용객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김근목 VJ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