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 한이정 기자] 김재환(30·두산 베어스)이 두 번째 황금 장갑을 차지할 수 있을까. 그는 잘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김재환은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2018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김재환은 외야수 골든글러브 수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 176안타 44홈런 133타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김재환은 수상을 예측하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경기 때보다 시상식이 더 긴장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때 김재환은 압도적인 타자였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도중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 했다. 두산 역시 준우승에 그쳤다.
김재환은 세게 치다 다친 것도 아니고, 아무런 증상도 없다가 다쳤다. 그래서 나 역시도 당황스러웠다. 팀에게도 너무 미안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커피도 돌리고 했지만 아쉽다”고 회상했다.
시리즈 때 부상을 겪어서 지금까지 운동을 하지 않았다”는 김재환은 앞으로 최대한 운동에 신경을 쓰려고 한다. 한국에서 조금씩 해야 할 듯하다. 통증은 많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환은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2018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김재환은 외야수 골든글러브 수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 176안타 44홈런 133타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김재환은 수상을 예측하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경기 때보다 시상식이 더 긴장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때 김재환은 압도적인 타자였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도중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 했다. 두산 역시 준우승에 그쳤다.
김재환은 세게 치다 다친 것도 아니고, 아무런 증상도 없다가 다쳤다. 그래서 나 역시도 당황스러웠다. 팀에게도 너무 미안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커피도 돌리고 했지만 아쉽다”고 회상했다.
시리즈 때 부상을 겪어서 지금까지 운동을 하지 않았다”는 김재환은 앞으로 최대한 운동에 신경을 쓰려고 한다. 한국에서 조금씩 해야 할 듯하다. 통증은 많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