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추위 약해진다…곳곳 눈발
입력 2018-12-10 14:58  | 수정 2018-12-17 15:05

화요일인 내일(11일)은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고 전국에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0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내일(11일)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돼 한파 특보는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강원북부 내륙은 2~7㎝, 경상 내륙과 제주도 산지는 1~3㎝입니다. 서울·경기도·강원 동해안·충남 내륙 등에는 1㎝ 내외의 눈이, 제주도에는 5~3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3~4, 인천 -2~3도, 춘천 -4~3도, 강릉 0~5도, 대전 -3~2도, 광주 0~4도, 대구 -2~4, 부산 5~10도, 제주8~12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2.5m, 남해 0.5~2.5m, 동해 0.5~3.5m로 예보됐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든 해상에서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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