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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길구봉구 봉구 “노래방 인기차트에 우리 노래 있는 것 신기해”
입력 2018-12-10 14: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남성 듀오 길구봉구 봉구가 노래방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벅찬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하 ‘언니네)의 ‘은프라 숙프리 쇼 코너에는 길구봉구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DJ 송은이는 길구봉구의 출연에 많은 분들이 믿고 듣는 실력파 음원 깡패, 노래 하나로 감동을 주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길구봉구는 거의 1년 만에 출연했다”며 인사했고, DJ 김숙은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나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반가워했다.

이어 김숙은 우리의 라이벌은 길구봉구다. 길구봉구가 다녀간 후에 꾸준히 이야기 하고 있는게 ‘살면서 저렇게 노래해보고 죽고 싶다는 거다”라며 극찬했다. 그러자 봉구는 라이벌이라고 하시니까 기분이 좋다. 저희 팀이 평소에 선배님 팬이다”라고 화답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후 길구봉구의 뜨거운 인기에 대한 질문들이 속속 등장했다. 특히 길구봉구의 ‘이 별,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등의 노래는 노래방 인기차트 상위권에 오랫동안 자리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 이에 대해 봉구는 저희도 신기하다. 어렸을 때 노래방에 가면 보던 그 차트 안에 저희 노래가 있다”라며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은 노래방에 가면 길구봉구의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고. 봉구는 이정봉 선배님의 ‘어떤가요나 ‘추억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길구는 봉구 어머님의 애창곡 ‘고추를 불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로트의 신명나는 곡이다”라고 노래방 애창곡을 밝혔다.
한편 길구봉구는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미칠 것 같아로 데뷔한 발라드 듀오. 환상적인 가창력과 완벽한 둘의 하모니로 ‘이 별,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다시 우리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길구봉구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 ‘다시, 우리‘로 관객을 만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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