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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튼-박지수 활약’ KB스타즈, 공동 선두로 ‘껑충’
입력 2018-12-09 20:47 
KB스타즈가 우리은행을 1점차로 꺾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만나 60-59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시즌 9승(2패)째를 거둬 승률 0.818로 우리은행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시즌 2패(9승)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앞서 열린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긴 우리은행은 이날 시즌 처음으로 KB스타즈에 무릎을 꿇었다.
카일라 쏜튼이 25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박지수는 14득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 임영희가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KB스타즈는 전반을 27-38로 뒤졌다. 3쿼터서 쏜튼이 맹활약을 펼쳐 홀로 10득점을 책임져 43-48로 점수차를 좁혔다.
4쿼터서 역전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강아정의 3점포와 쏜튼의 골밑 득점으로 1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B스타즈가 우리은행 박혜진에게 자유투를 내줬으나, 박혜진이 두 번째 자유투를 실패하며 동점을 만들지 못 했다.
KB스타즈는 염윤아의 리바운드로 끝까지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치열한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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