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나뿐인 내편`유이, 최수종 칫솔로 유전자 검사 의뢰...결과에 충격 받고 `기절`
입력 2018-12-09 20:45  | 수정 2018-12-22 2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유이가 최수종이 자신의 친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51화에서 김도란(유이 분)이 강수일(최수종 분)이 자신의 친부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금옥(이용이 분)은 김도란에게 "네 아빠, 결혼식장에 있었어. 네 옆에 있었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줬다. 김도란은 그럴 일 없다며 자신의 아빠에 대해서 아는 대로 말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금옥은 "이름은 몰라. 나도 도란이 아빠라고만 불렀지"라고 별다른 정보를 주지는 못 했다. 이에 김도란이 "할머니, 그럼 혹시 사진 보시면 알아보시겠어요?"라고 물었고, 이에 금옥은 "그럼"이라고 대답했다.
다급하게 집에 돌아온 김도란은 오은영(차화연 분)에게 잔소리를 들으면서 결혼 앨범을 챙겨 다시 병원으로 향했다. 한참 사진들을 보던 금옥은 "여기, 이 사람...이 사람 같은데"라며 강수일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이에 김도란은 "어? 이 분은 강 기사 아저씬데...할머니, 이 분은 아니예요. 이 분은 우리 집 운전 기사님이세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금옥이 거듭 강수일을 가리키며 "이 사람이야, 이 사람 맞아. 분명 도란이 아빠야, 네 아빠"라고 말하자, 김도란은 애써 금옥이 정신이 흐려져 헛소리를 한 것이라고 중얼거렸지만 의심을 거두진 못했다.

심란한 상태로 집에 돌아온 김도란은 마당에서 정원 일을 하고 있던 강수일에게 "저기...약국 가서 두통약 좀 사다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갑자기 머리가 좀 아파서요"라고 했다. 그러고는 강수일 방 화장실로 들어가 그의 칫솔을 봉지에 챙겨 넣었다.
김도란은 그 칫솔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결과는 바로 나왔다. '의뢰인 A와 의뢰인 B는 친자관계가 성립한다'고 나온 검사 결과지를 보며 "어떻게...어떻게 이럴 수가..."라고 하던 김도란은 집에 돌아와 강수일을 보자 기절해버렸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