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슈돌`도경완, 샤이니 키의 인싸 용어 강의 못마땅 "아나운서로서 헐이네요"
입력 2018-12-09 18: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이동국이 인싸 용어들을 접하며 격세지감을 느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55회는 '넌 내 세상의 중심'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승재-지용 부자는 병원에 방문했다. 지용은 검강 검진을 받으러 갔고, 아빠 보호자로 동행했던 승재도 치과 검진을 받았다.
고지용은 자신의 생활 습관이 좋지 않은 것을 스스로도 알아 걱정했는데, 폐쇄성 폐질환이 의심된다고 진단받았다. 하지만 의외로 간 수치는 정상이었고 큰 병은 없는 것으로 나왔고, 남성 호르몬 수치는 높게 나왔다는 말에 고지용은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 주체 못 했다.

박주호는 나은이를 밴댕이, 곤드레 사오기 심부름을 보냈다. 나은이는 곤드레 구매는 성공했지만 끝내 밴댕이는 찾질 못했다. 그 대신 나은이는 건후와 아빠 선물을 가득 사서 돌아왔다.
이후 집에서 나은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던 박주호는 나은이가 친구 3명을 데리고 집에 온 모습에 흠칫했다. 일단 아이들을 집 안에 들인 박주호는 학부모들에게 전화해 놀아주다가 돌려보내겠다고 알려줬다.
샘 해밍턴은 벤틀리를 위해 촉감놀이를 준비했다. 촉감놀이 선배 윌리엄은 욕조에 물과 미역을 채워 샘 아빠를 보조했다. 이어서 샘이 거실에 요구르트 분수를 꺼내놓자 형제는 정신없이 요구르트를 먹었다.
이후 샘 아빠는 갑자기 목에 생선 가시가 걸렸다며 쉰 목소리를 냈다. 사실 생선 가시가 박혔다는 건 거짓말이었고, 윌리엄이 자신을 대신해 말을 해야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한 샘의 연극이었다. 그런데 샘의 의도와는 달리, 윌리엄은 아빠의 목 상태를 걱정하며 족집게부터 큰 집게까지 동원해 어떻게든 샘 목에 박혀있다는 가시를 뽑아내려고 했다. 이후 윌리엄은 소원 유등을 띄우면서도 "아빠 가시 빼줘요"라고 몇 번이나 소원을 빌었다.
이동국은 딸 재아와 영상 통화를 하다가 '현타'라는 단어에 멘붕이 왔다. 아이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신세대들이 쓰는 용어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이동국은 샤이니 민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동국은 민호가 추천한 키를 집에 초대해 소위 말하는 '인싸' 용어를 배우게 됐다. '댕댕이', '롬곡옾눞', 'TMI' 등 난생 처음 보는 단어들의 연속에 이동국은 "이런 걸 개발하는 사람이 따로 있나?"며 놀라워했다.
MBN APP 다운로드